3R SYSTEMS 의 에띠앙 V3 PC 케이스입니다.
에띠앙의 색상은 크림화이트, 스카이블루, 인디핑크 가 있는데 제가 리뷰할 제품은
인디핑크색상의케이스입니다.
박스에는 홈페이지와 브랜드블로그 URL 이 담긴 QR코드가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봤을때 전면디자인이 무척 이뻐서 실물이 정말 궁금했는데
박스개봉해 보니 역시 기대했던 이상의 이쁜 케이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색상도 이쁘지만 그려져있는 그림을 보고있자니 순간 동심으로 돌아가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측면에는 시원스런 에어홀이 있어 쿨링에 매우 효과적일거라 기대됩니다.
TAC 2.0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TAC는 Thermally Advantaged Chassis 이니셜이랍니다.
왼쪽 측면에 usb2.0 단자와 HD Audio가 있고 특이하게도 리셋스위치가 측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딸깍딸깍 경쾌하게 잘 눌러집니다.
전면도 이쁘지만 측면의 화이트색상도 무척 만족스러울 정도로 색감이나 질감이 좋습니다.
케이스의 높이는 410mm 입니다.
측면에서 측정해야 되는데 전면에서 측정하다보니 약간 차이가 있는것처럼 보입니다.
폭은 175mm 입니다.
전면에서 측정하다보니 조금 오차가 있게 측정이 됬습니다.
175mm 가 맞습니다.
깊이는 373mm 입니다.
아래 사진은 조금 오차있게 측정이 됬는데 뒷쪽에 약간 튀어 나온부분을 가만하면 373mm정도가 맞다고 판단됩니다.
지금 사용중인 메인pc의 케이스도 깊이가 상당히 짧은 케이스인데 에띠앙 이제품이 더 짧군요..
사실 이제품의 특징중의 하나가 공간활용에 유리한 케이스라는 점인데 깊이가 다른 케이스와 확실히
차이가 나는게 느껴집니다.
전면상단의 5.25인치 베이와 3.5인치 베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3.5인치 베이의 경우 push방식으로 편리하게 열 수 있습니다.
케이스의 바닥부분은 고무재질의 받침이 부착되 있어 미끄러짐이나 끍힘현상을 방지해줍니다.
후면 사진입니다.
케이스의 좌측면을 열어보니 설명서와 조립에 필요한 부속품들이 있습니다.
케이스 후면에 장착되어 있는 80mm 쿨링팬입니다.
파워LED 커넥터[아래사진에서 흰색]와 메인보드에 꽂을 각종단자들입니다.
특이하게 파워LED는 메인보드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지않고 파워의 4핀전원케이블에 직접 연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파워LED커넥터는 실제 선은 2가닥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 두개의 홀은
비어 있습니다.
각종 부속품입니다.
나사종류로는 보드지지대, 육각나사, 둥근나사, 평면나사 가 있고 그 밖에 절연와셔와 pc 스피커도 보입니다.
보드지지대입니다.
기본적으로 케이스에 부착이 되어 있지만 큰 규격의 보드 장착시를 위해 추가적으로
몇개 들어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조립에 사용한 보드는 일반ATX 보드인데 아래 사진의 보드지지대를 추가로 다 장착해서
조립했습니다.
일반 ATX보다 작은 규격인 마이크로-ATX보드의 경우는 굳이 추가로
지지대를 장착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아래사진은 둥근나사입니다.
메인보드, ODD, FDD 등에 고정용으로 사용됩니다.
메인보드에 사용할 경우 쇼트방지를 위해 절연와셔를 장착해서 사용해야 됩니다.
이 부분은 케이스 매뉴얼에 그림과 함께 나와 있습니다.
절연와셔입니다.
평면나사입니다.
HDD 고정할때 사용합니다.
육각나사입니다.
파워와 PCI 슬롯에 카드 장착후 고정할때 사용합니
에띠앙 케이스에 장착될 일반ATX 규격의 메인보드와 CPU의 사진입니다.
에띠앙 케이스에는 마이크로 ATX 보드는 물론 일반 ATX보드 장착도 가능합니다.
케이스의 깊이가 짧아서 일반ATX보드 장착에 어려움이 있지않을까 약간 우려를 했는데 쓸데없는 기우였습니다.
아무 문제없이 쉽게 장착했습니다.
아직 HDD는 장착전이지만 HDD를 보드와 평행하게 장착하는 방식이다보니 공간확보가 유리해진거 같습니다.
VGA장착전에 길이 측정을 해봤습니다.
브라켓 제외하고 160mm 가까이 됩니다.
사실 이 케이스에는 무려 300mm 정도의 긴 VGA 장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드측면 장착방식의 효과가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VGA슬롯 위치에 브라켓이 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나사를 풀려고 고생 좀 했습니다.
니퍼에 플렉서블 드라이버까지 동원해서 풀려고 해봤지만 나사위치가 워낙 풀기 힘든위치여서 잘 안풀리더군요..
그러던 차에 뒷쪽을 봤더니 아차 싶었습니다.
바로 해결책이 나오더군요..
뒷쪽에 있는 캡을 풀어 내면 나사를 편리하게 풀 수 있도록 각이 생깁니다.
아래 사진처럼 편하게 나사를 풀수 있습니다. 이렇게 편하게 풀 수 있는 것을 각도 안나오는 안쪽에서만
풀어보려고 시도를 했군요...
요즘 케이스는 다 이러한 방식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처음보는 방식입니다.
무척 편리하네요.. 예전에 PCI카드 설치하려면 나사조이고 풀 수 있는 각이 제대로 안나와서 억지로 하다보니 나사산 다 나가고
했던 불편했던 경험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
그래픽카드 설치했는데 훨씬 더 긴 카드도 설치할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많이 남는것이 보입니다.
파워 장착사진입니다.
사실 odd부터 장착후 파워장착을 했어야 하는데 파워부터 장착해서 다시 빼내고 odd장착후 다시 파워장착했습니다.
odd 장착한 사진입니다.
하드장착한 사진입니다. 새시에 뚫려있는 홀들이 인상적입니다.
측면장착방식으로 하드 장착해 본거 처음이고 그렇다보니 하드 밑부분에도 고정용 나사홀이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게 됬습니다.
내부 조립완료한 사진입니다.
컴퓨터를 켰을때 붉은색의 파워LED가 점등됩니다.
플래시를 터트려서 LED가 약해보이는데 실제는 이보다 강하고 선명한 빛입니다.
저녁시각에 플래시 터트리지 않고 찍은 파워led입니다. 카메라의 셔터스피드가 길어져서 약간은 과장되게 찍혔군요..
[이쁘다] 라는게 바로 이런거다 라는 걸 확실하게 느끼게 해준 케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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